신라 문무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후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구와 무기를 묻었다는 전설이 깃든 산, '경주 무장산(동대봉산 무장봉)'입니다. 이름 그대로 '무장을 해제한다'는 평화로운 뜻을 담고 있는 이곳은 보문단지 인근 암곡마을에서 시작되는 경주의 대표 트레킹 명소입니다.과거 목장 부지였던 정상부에 거대한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9월 초 가을의 입구로 들어서며 은빛 억새가 활짝 피어날 준비를 하는 매력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오랜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전면 개방된 경주 무장산의 정밀 탐방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삼국통일 전설과 영화 속 한 장면을 품은 무장산의 역사와 자연무장산은 정갈한 역사적 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