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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구룡사 세렴폭포 황장목 숲길 입장료 주차 정보

강원도 원주의 진산 치악산(해발 1,288m) 기슭에는 수백 년 동안 인간의 도끼날을 허락하지 않았던 태고의 숲이 숨 쉬고 있습니다. 조선 왕실은 궁궐을 짓거나 왕족의 관을 짤 때 최고 품질의 소나무인 ‘황장목(黃腸木)’만을 엄선해 썼는데, 치악산의 소나무를 으뜸으로 여겨 바위에 ‘황장금표’를 새기고 일반인의 벌채와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조선 왕실의 철저한 보호 아래 자라난 금강송들은 오늘날 20~30m에 달하는 거대한 원시림을 이루어 여행자를 맞이합니다. 아홉 마리 용의 전설이 서린 천년고찰 구룡사를 지나 에메랄드빛 구룡소, 그리고 2단으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세렴폭포까지 이어지는 평탄한 계곡길은 치악산이 품은 가장 온화하고 기품 있는 보물입니다.아홉 마리 용과 거북바위가 남긴 흔적, 구룡사의..

국내여행 15:05:18

청주 추정리 메밀꽃축제 입장료 주차 정보

가을의 문턱에서 여행자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풍경을 꼽으라면 단연 달빛 아래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 대지를 하얗게 덮은 메밀꽃밭일 것입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아늑한 산골 분지인 추정리 일대에 조성된 약 4만 5,000㎡(1만 3,500여 평) 규모의 메밀밭이 온통 새하얀 은빛 바다로 탈바꿈했습니다.‘가을에 눈이 내리는 산골’이라는 서정적인 수식어답게 해마다 수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중부권 최고의 계절 명소로 안착한 이곳에서 ‘2026 추정리 메밀꽃·토종꿀 축제’가 열립니다. 완만한 산자락을 따라 출렁이는 순백의 꽃물결과 산골 주민들이 정성껏 채밀한 달콤한 토종꿀이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심신에 깊은 휴식을 건넵니다.위아래 시선마다 달라지는 1만 평 순백의 파노라마추정리 메밀밭은 평지에 ..

국내여행 13:05:31

"황화코스모스 지고 핑크빛 터졌다!" 거창 가조온천꽃단지 개화 시기

가을의 문턱에서 전국 방방곡곡이 화려한 꽃빛으로 물들어갈 때, 웅장한 산세와 고요한 개천을 벗 삼아 호젓하게 피어나는 숨은 명소가 있습니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지산천을 따라 약 1만 7,000㎡(5천여 평) 규모로 길게 뻗은 ‘가조온천꽃단지’입니다. 과거 샛노란 단일 품종 중심이었던 들녘은 대대적인 품종 다변화를 거쳐 분홍과 주황, 노랑이 층층이 물결치는 다채로운 코스모스의 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꽃밭 뒤편으로는 여인이 누워 있는 듯한 유려한 능선의 미녀봉과 옛 설화를 품은 박유산 등 해발 1,000m급 영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어, 화려한 꽃송이와 웅장한 산세가 한 폭의 산수화처럼 조화를 이룹니다.사각사각 화강암 파쇄석 길과 감성 포토존의 조화꽃단지는 약 420m 길이의 평탄한 지산천변을..

국내여행 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