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바람이 지리산 자락을 넘어 남도 들녘에 닿으면,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대는 거대한 가을 수채화로 변신합니다. 2007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씨를 뿌리며 시작했던 북천 꽃단지가 어느덧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올해로 뜻깊은 성년을 맞이한 ‘제20회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화려한 닻을 올립니다. 영농조합법인과 주민들이 정성으로 가꿔낸 34㏊(약 10만 평 이상)의 너른 대지 위로 춤추는 연분홍 코스모스와 새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의 향연.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핵심 일정과 필수 동선, 꿀팁을 빠짐없이 정리해 드립니다.분홍빛 코스모스와 눈부신 메밀꽃이 빚어낸 34㏊ 꽃천지북천역과 북천초등학교 주변으로 펼쳐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