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600만 시민의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던 거대한 매립지 한가운데로 들어서면, 악취와 트럭의 굉음 대신 진한 국화 향기가 코끝을 먼저 찌릅니다. 바로 인천광역시 검단구(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펼쳐지는 가을의 대반전입니다.축구장 60개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를 촘촘하게 메운 샛노란 국화와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10월 가을바람에 일제히 출렁일 때, 버려졌던 땅은 수도권에서 가장 눈부신 가을 생태 정원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합니다.57만 명이 찾은 쓰레기 매립지의 생태적 부활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매립 공간을 생태 녹지로 복원해 시민들에게 돌려준 상징적인 결실입니다. 단순한 근린공원을 넘어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