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의 서슬 퍼런 금표(禁標) 아래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차단되었던 원시림이 1년 중 단 이틀 동안 비밀의 문을 엽니다. 10월 하순 붉은 단풍이 우듬지 사이로 스며들 때 열리는 7km의 비경 숲길은 반천년 세월이 응축된 순수한 생명의 숨결로 탐방객을 맞이합니다. 남양주 광릉숲은 조선 제7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이래 560여 년간 보존되어 온 천혜의 생태 보고입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원형을 지켜내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6,2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습니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숲길의 핵심 정보를 전해드립니다.10월 24일 개막, 봉선사 들머리에서 시작되는 무예약 무료 숲길올해로 21년의 역사를 맞이한 '2026 광릉숲축제'는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