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825

2026 부여국화축제 개막일 입장료 주차정보

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백제의 고도 부여를 감싸 안는 10월 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정원인 '궁남지'가 그윽한 국화 향기로 가득 채워집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제23회 부여국화축제’는 “국화, 가을의 조각들을 맞추다”를 주제로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가을의 서정을 한데 엮어냅니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이 궁궐 남쪽에 연못을 파고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구현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궁남지는, 당시 일본에 조경 기술을 전파했을 만큼 뛰어난 백제의 미학을 품고 있습니다. 약 3만㎡에 달하는 넓은 연못 주변으로 국화 4만여 점이 장엄하게 깔리며, 일상을 벗어나 호젓한 사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맑고 깊은 쉼을 건넵니다.오직 부여에서만 만나는 백제 유물 국화 조형물과 ..

국내여행 11:15:53

“서울 가려다 표 취소하고 부산 갑니다..” 전 세계 검색량 폭증해 ‘세계 5위’ 찍은 이곳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오면 서울만 가는 줄 알았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방한 관광의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명동과 홍대, 고궁 중심의 서울 여행에서 벗어나 남쪽 바다를 품은 항구 도시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글로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가 공식 발표한 ‘2027 올해의 여행지’ 리포트에 따르면, 대한민국 ‘부산’이 전 세계 검색 증가율 5위에 당당히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도시 중 이번 톱 10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곳은 부산이 유일합니다.전 세계인들이 왜 그 흔한 대도시들을 제쳐두고 부산 검색창을 두드리고 있는지, 공식 데이터와 함께 부산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을 짚어봅니다.1년 새 검색량 50% 급증… 글로벌 톱 ..

여행정보 05:10:48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터널 장관"… 진주 경상남도수목원 가을 풍경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남도 산자락을 파고드는 11월이 되면,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에 자리한 '경상남도수목원'은 오색 빛깔로 타오르는 거대한 단풍 숲으로 변신합니다. 도민들에게 '반성수목원'이라는 친근한 별칭으로 불리는 이곳은 산림청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93년 문을 연 경남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약 31만 평(102ha) 부지에 3,600여 종의 식물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보적인 풍광을 뽐냅니다. 특히 은행잎이 쏟아져 내린 뒤 바통을 이어받아 붉은빛을 뿜어내는 메타세쿼이아길과 이국적인 미국풍나무 언덕은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사색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줍니다.붉은 파도를 이루는 메타세쿼이아길과 가을 피크닉수목원 정문을..

국내여행 202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