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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사이로 흐르는 역사와 평화의 바다

통영 이순신공원|수국 사이로 흐르는 역사와 평화의 바다6월, 바다와 꽃 사이를 걷는다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요?경남 통영시 정량동, 한산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이순신공원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통영의 대표 공원입니다. 고요한 바다와 섬들로 둘러싸인 이곳은, 지금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간직한 장소이자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여행자를 맞이합니다.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산책길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바로 청동으로 만든 17.3m 높이의 이순신 장군 동상입니다. 장군이 바라보는 곳은 바로 한산도 앞바다, 1592년 조선 수군이 대승을 거둔 한산도 대첩의 무대이기도 합니다.이순신공원은 바다와 맞닿은 곳에 수변 데크길, 잔디광장, 정자, 위령탑, 어린이 놀이터, 무장애나눔길 등을 갖추고 ..

여행정보 11:56:05

2025 밀양아리랑대축제 프로그램 일정 경연대회 총정리

2025 밀양아리랑대축제|영남루와 밀양강이 빚어낸 감동의 실경 축제한류의 시원, 아리랑의 뿌리가 살아있는 곳. 2025년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남 밀양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2025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하는 실경 멀티미디어 공연부터, 밀양 시민이 주도하는 38개 이상의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대표 민속문화축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밀양의 품격을 담은 대표 프로그램들밀양강오딧세이는 밀양의 정체성과 절경이 어우러진 대표 실경 공연으로, 해마다 관객들의 찬사를 받는 명장면입니다. 낮에는 즐거운 체험, 밤에는 예술로 물드는 강변의 무대. 여기에 아리랑주제관에서는 전통 아리랑의 계보부터 밀양아리랑이 가진 세계적 가치를 영상..

여행정보 03:30:34

도담삼봉 단양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조선의 개국공신도 반한 풍경, 지금 우리가 마주합니다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 아름다운 자연유산입니다.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바위섬은 ‘도담삼봉(島潭三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단양을 찾는 여행자들의 첫 번째 포토 스팟이기도 하죠.조선 개국에 기여한 정도전이 어린 시절을 보낸 이곳은, 그가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지을 만큼 애정을 가졌던 곳입니다. 퇴계 이황, 정선, 김홍도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도 이곳 풍경에 반해 시를 짓고 그림을 남겼을 정도로, 도담삼봉은 예부터 문인과 화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였습니다.세 개의 봉우리, 각각의 의미전설과 함께 걷는 남한강의 절경도담삼봉은 크기와 모양이 다른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나란히 서 ..

여행정보 02:21:57

용산가족공원 서울의 평화로운 녹지 공간

한때 전쟁의 기억이 깃들어 있었던 이곳은 이제 도심 속 힐링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가운데 자리한 용산가족공원은 역사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오늘은 이 공원이 왜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서울 속 쉼터’로 사랑받는지를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역사 속에 숨겨진 공간의 변천사용산가족공원의 땅은 단순한 녹지가 아닙니다. 임진왜란, 임오군란, 러일전쟁 등 굵직한 사건의 배경이 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군사기지로 활용됐습니다.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UN군과 주한미군 사령부의 본거지로 사용되었던 이 땅은 1992년 서울시에 인수된 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군사기지에서 가족공원으로’ 이 변화는 그 자체로 상징적입니다. 무거운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 이제는 일상..

여행정보 01:12:37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입장료 운영시간 총정리

자연 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쉰다 충남 예산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푸르른 초원 위를 걸으며 소와 양이 유유히 노니는 모습을 보면, 도심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멈춰버립니다. 충남 예산의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과 교감하는 생생한 체험의 공간입니다.낙농업의 역사와 계절의 변화를 모두 담고 있는 이곳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목장형 테마파크로, 가족 나들이와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입니다.초록 목장 위, 계절 따라 물드는 풍경아그로랜드는 봄이면 연둣빛 청보리밭 위로 벚꽃이 흩날리고, 여름이면 보랏빛 수레국화가 목장의 중심을 차지합니다.가을에는 분홍빛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리고, 겨울이면 눈 덮인 초지가 하얀 동화 속 설경처럼 펼쳐집니다. 계절이 주는 색감이 달라서 언..

여행정보 00: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