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봄날 수목원 추천 2곳 천리포수목원 & 국립세종수목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꽃 향기가 짙어지는 5월, 바람은 따뜻하고 햇살은 부드럽습니다. 이맘때 떠나는 산책은 마음을 맑게 해주고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죠. 오늘은 봄날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두 곳의 수목원, 천리포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천리포수목원 자연이 들려주는 봄의 언어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 위치: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 운영시간: 09:00~18:00 (하절기) ※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일반 15,000원 (4~5월 기준), 우대 11,000원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미국 출신의 민병갈 박사가 1962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지금은 총 59ha의 부지에 16,895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수목원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특히 목련(926), 동백나무(1,096), 호랑가시나무(566) 등의 희귀 식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식물 애호가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이기도 하죠. 5월이면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하며, 해변과 어우러진 정원의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7개의 테마 공간은 각각의 생태적 특성을 살려 설계되어 있어, 단순한 식물 관람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 산책이 가능합니다. 특히 밀러가든과 목련원은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장애인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나들이 장소랍니다.

국립세종수목원 도심 속에서 누리는 사계절 자연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 📍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원로 136
• 운영시간: 09:00~18:00 (하절기) ※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조성된 국가수목원입니다. 65ha 규모의 부지에는 2,834종, 172만 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이 중에는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온실과 분재원, 전통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있습니다.

🌿 특히 ‘스위트가든: 식물의 달콤한 유혹’ 전시가 5월 17일부터 개최되어, 봄꽃의 매력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우리함께夜’도 진행되는데요, 조용한 밤 속에서 즐기는 수목원 산책은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해줍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까지 모두가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 휠체어·유모차 대여, 오디오 가이드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 또한 우수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마무리 소감

5월의 햇살 아래 걷는 수목원 산책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바쁘게 살아온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가족과 연인,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천리포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각 수목원별로 준비된 봄꽃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꼭 확인해보시고, 예매와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시간 및 요금 정보를 체크해 주세요. 자연과 함께하는 봄, 지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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