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하늘 위를 걷다경북 포항 환호공원 정상에 우아하게 펼쳐진 곡선의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 구조물이자 포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철과 빛의 도시를 상징하는 이 조형물은 철제 트랙 위를 직접 걷는 체험을 통해 도시, 자연, 예술의 조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트랙 전체 길이는 333m, 계단은 717개에 이르며,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거대한 설치미술입니다. 독일 작가 부부 하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설계하고 포스코가 제작한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단 19선”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조형미와 상징성이 뛰어납니다.낮엔 바다와 하늘, 밤엔 찬란한 야경낮에는 발 아래 펼쳐지는 포항 제철소, 멀리 영일만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날씨 좋은 날엔 일출과..